stit_014.gif


카페, 마시러 가니? 난 만들러 간다
[포커스신문사 | 이윤경기자 2010-05-28 08:31:42]
 

커피 마시며 수다떨던 곳에서
베이킹강좌 여는 숍으로 진화

“카페에서 커피만 마신다고? 베이킹 수업도 받는다!”

커피를 마시고 디저트를 먹는 장소 카페가 최근 진화하고 있다. 카페 주인이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쿠키와 케이크, 컵케이크 등이 인기를 끌면서 직접 손님들에게 디저트 만드는 법을 전수하는 ‘베이킹 숍’ 형태의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족들에게 건강한 디저트를 선사하고 싶어 하는 주부부터 취미로 즐기는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클래스를 찾는다.

이태원과 서래마을에 위치한 컵케이크 전문점 ‘라이프 이즈 저스트 어 컵 오브 케이크(www.cupcake.co.kr)’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컵케이크 클래스를 진행해 오다 최근 그 영역을 넓혀 컵케이크를 비롯한 쿠키, 마카롱, 슈가크래프트 등 베이킹과 관련된 강좌를 열고 있다.

수업은 기본 컵케이크 베이킹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눠 각각 5주에 걸쳐 진행한다. 기본 과정에서는 바닐라 컵케이크, 초콜릿 컵케이크 등을 심화 과정에서는 마카롱 컵케이크, 자연식 베이킹 컵케이크, 검은깨 컵케이크 등 독특한 재료를 활용한 컵케이크를 만든다.

또 제과ㆍ제빵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해 ‘앱솔루트 컵케이크’ 과정을 신설하고 컵케이크를 기초로 한 케이크 데코레이션, 쿠키, 슈가 크래프트 등의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샘 대표는 “재료, 실습비, 포장비 등을 포함해 5주 과정 기준 45만원 정도”라며 “나만의 특별한 컵케이크를 만들고자 하는 젊은 직장인들과 웰빙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의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마망갸또(www.momsbaking.com)’에는 아예 카페 안에 베이킹 스튜디오가 별도로 마련돼 있다.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비즈니스 클래스를 비롯해 취미로 베이킹을 배우는 이들을 위한 수업도 진행된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수제 쿠키와 케이크, 파이, 타르트를 비롯해 마케팅 수업도 열려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많다. 모든 과정 수료 후에는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서울 논현동의 베이킹 전문 카페 ‘슈크레(www.sucree.co.kr)’에서도 카페 한 켠에서 베이킹 수업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특이하게도 어린이를 위한 ‘키즈 클래스’와 디저트에 관심있는 이들을 위한 ‘케이크 클래스’,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만드는 법을 배우는 ‘와인 쿠킹 클래스’, 초콜릿으로 각종 디저트를 만드는 ‘초콜릿 클래스’ 등 테마별 베이킹 수업을 마련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윤경기자

(*.33.3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