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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컵케이크에 행복 한 컵
[포커스신문사 | 글 도진희기자ㆍ사진 장세영기자 2009-02-27 14:24:17]
 
■ ‘라이프 이즈 저스트 어 컵 오브 케이크 키친’

15종 다양한 맛… 천연재료만 사용
얼그레이ㆍ레몬 등 이색메뉴 선보여

한입 베어먹는 순간 달콤한 인생을 얻는 듯한 느낌.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컵케이크집 ‘라이프 이즈 저스트 어 컵 오브 케이크(Life is just a cup of cake)’가 서초구에 있는 서래마을에 두번째 가게를 열었다. ‘키친’이라는 ‘아늑한’ 느낌의 단어 하나를 더 붙인 채.

‘라이프 이즈 저스트 어 컵 오브 케이크 키친’은 이름처럼 마치 어느 가정집 부엌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커다란 창으로 오후의 햇살을 가득 머금은 가게에 들어서니 마침 손님 한명이 미리 주문한 미니 컵케이크에 데코레이션을 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다. 주인, 손님 할 것 없이 함께 빵을 반죽하고 굽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다.

이곳에서는 총 15가지 컵케이크를 매일 번갈아 8종류씩 판매하는데 최근엔 얼그레이(4800원), 아몬드 마카롱(6000원), 레몬(4500원)등 야심찬 새 메뉴를 선보였다. 얼그레이는 ‘차(茶)의 나라’ 영국에서 공수한 트와닝스 차를 반죽에 넣어 구워내는데 은은한 차 향기가 화이트초콜릿 크림과 어우러져 달콤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레몬 머랭을 얹은 레몬컵케이크는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봄과 잘 어울린다. 최근 디저트로 조금씩 인기를 끌고 있는 마카롱 컵케이크는 일주일에 3번만 선보이는데 금방 다 팔릴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얼마 전에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을 해소시키기 위해 홈페이지(www.cupcake.co.kr)에 컵케이크 재료를 모두 공개하기도 했다. 인공색소는 물론 일체의 가공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마카롱도 본연의 베이지 빛깔로 구워낸 뒤 피스타치오 가루를 솔솔 뿌렸다.
특별한 날엔 작고 귀여운 맛에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는 미니컵케이크(개당 1800원ㆍ30개부터 주문가능)도 많이 찾는다. 서래마을 입구 던킨도너츠와 스타벅스 사잇길로 100m 직진 후 왼편. /02-595-2908  

/글 도진희기자ㆍ사진 장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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